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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최종회)
2025년 1월 15일-우즈베키스탄 천산산맥 침간산을 가다-어제는 거래처 대표를 만나 향후 일정 등 논의와 개별적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그와 함께 침간산 일대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침간산은 타슈켄트에서 70km 지점으로 멀지 않기에 여유롭게 11시에 호텔을 나섰다.시내를 벗어나니 저 멀리에서 희미하게 설산 모습 드러낸다. 도로 주변은 각종 과수들의 과수원이 즐비하고 스모그 탓인지 단순한 안개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주위가 온통 뿌옇다. 1시간 30분을 달리니 어느덧 침간산의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하였다. 탑승 게이트 가기 전, 왼편에는 대형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일단 식사부터하기로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대형 식당 안에 들어서자 수많은 현지인들이 식사 중이다. 그들이 무슨 음식들을 먹고 있나 궁금하여 살짝 돌아보았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였던 우즈베키스탄 요리보다 다양한 메뉴에 놀랐다. 우즈베크 하면 우리의 볶음밥과 비슷한 뽈롭 아니면 만두처럼 생긴 삼사 그리고 꼬치구이가 대부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요리를 즐기고 있는 그들을 보니 스스로 머쓱해졌다. 식당의 크기만큼 우즈베키스탄 요리가 다양했다. 메뉴 선택에 있어서는 함께하는 우즈베크 친구에게 일임하였다.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기에 시키는 대로 주는 대로 먹으면 된다. 향후 여행객들이 이곳에 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겠다는 등의 이야기와 함께 오찬을 즐겼다. 30분여의 유쾌한 식사 시간을 마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왕복 티켓을 끊고 나 혼자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알마티의 침볼락과
관리자
2025-02-09
8.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8.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2025년 1월 13일
관리자
2025-02-08
7.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2025년 1월 12일-국경을 넘어 안디잔 그리고 코칸드까지의 여정-희망찬 아침이다. 간밤에 피로는 오간데없고 온몸이 개운하다. 창밖을 보니 술레이만(솔로몬) 산이 지척이며 도시 한가운데 우뚝 솓아있다. 술레이만산은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성산으로 여겨진다. 산에 오르면 크고 작은 동굴과 그 안에 암각화가 세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오쉬에 오면 필수 관광 코스이다. 하지만 이곳은 지금 석탄 매연이 심하다. 겨울에는 석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하기에 석탄 사용의 절정을 이루는 한밤중에는 오염이 상당히 심하다. 하지만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여름에는 청정지역으로 바뀐다. 오늘은 대기 오염이 심하여 전방에 뿌옇다. 따라서 산에 가는 것은 포기하기로 하였다. 산은 200m가 채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그래도 산에 오르면 심호흡이 빨라진다. 그만큼 오염된 공기도 우리의 몸 깊이 빨려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어 생략한 것이다. 오전 일정 중 술레이만 코스를 가지 않기에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오쉬는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실크로드 거점 도시이다. 인구분포도 우즈베크인과 키르기스인이 반반 정도로 상생공존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키에서 오쉬까지는 교통은 항공과 육로가 있는데 항공으로 이동하면 편도 40분 여가 소요되며 육로 이동에 비하면 비용도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우리는 고비용 지불하면서 관광지도 체크할 겸 해서 750km를 도요타 4w 짚차로 산을 넘어 왔다.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자유 시간을 즐기다가 11시에 숙소를 나와 바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으로 향하였다. 국경은 도시와 붙
관리자
2025-02-07
6. 1-B.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2025년 1월 11일-오쉬(파미르 고원을 넘다)-저 멀리 눈 덮인 파미르 산의 한봉우리 한봉우리가 내게로 온다. 보아하니 저산도 천산산맥 못지않게 험준해 보인다. 험할수록 웅장할수록 멀리서 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 산의 특징인가 보다. 이제부터는 또 다른 지붕 파미르 고원을 통과하여야 한다.(12시 40분) 고도는 어느덧 750m까지 내려왔다. 이 험한 산세에 외세는 어떻게 쳐들어왔을까? 이 나라의 지형적 그리고 역사적 상황이 떠 올라 정리하여 본다.유목 부족사를 재차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흉노 - 선비 - 유연 - 돌궐(투르크) - 위구르 - 키르기스 - 거란 - 몽골이다. 이중 위구르는 당나라의 안사의 난을 제압하고 그 대가로 당나라에서 무리한 조공을 받는 등 횡포를 일삼다가 키르기스에서 의하여 멸망을 한다. 이 위구르의 유적지 중 일부는 몽골의 중부 지방에 가면 위구르 성터가 벽채만 남은 채로 거의 방치되어 있는데 누구나 볼 수 있다. 위구르에 대해서는 몽골 편에서 언급한 듯하여 생략한다. 여기서 언급한 이유로는 당나라를 겁박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위구르를 멸한(9세기) 나라가 키르기스이다. 이 키르기스 부족은 흉노 때부터 위구르까지 이들의 지배를 받다가 갑자기 역사에 나타나 위구르를 제압하고 홀연히 다시 북방으로 들어가 그 이후부터는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후 몽골군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이후 16세기에 현재의 이곳으로 이주하였으며 17세기부터 코칸드 왕국의 지배를 받다가 러시아의 지배체제로 넘어간다. 코칸드 왕국은 며칠 후에 방문하니 그때 다시 언급하기로 한다. 이처럼 외세에 붙임이 많았던 이 나라가 코칸드
관리자
2025-02-06
5. 1-A.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2025년 1월11일- 오쉬(천산산맥을 넘다)-아침 7시가 되자 약속했던 동생들이 로비에서 기다린다. 오늘은 오쉬행으로 그들이 나를 도와 함께한다. 호텔 밖은 아직 어둠이 짙다. 일정상 이른 시간부터 달려야 밤에 도착한다. 오쉬로 향하여.. 고고!7시 40분인데도 여태 동이 트지 않는다. 비슈케키 외곽 주유소의 편의점에 들러 찐한 아메리카노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여 아우들에게 주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오리온 초코파이를 하나씩 꺼내주자 뒤에 앉아있던 에릭 동생이 맛을 보더니 표정에 놀라움이 가득하다. 와우.. 소.. 소프트.. 이곳에 판매되는 초코파이와는 급이 다르다고 한다 ㅎㅎ. 조금 전의 주유소 편의점에도 오리온 초코파이가 비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포장지에 러시아어가 가득 써져 있음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산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어찌 되었던 오늘 조식은 초코파이로 훌륭하게 해결하였다. 20여분이 지나자 서서히 여명의 시간이다. 카스테레오에서 흘러나오는 올드 팝송이 여명을 반주하고 반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와 우리 차의 스피드가 함께하며 흥을 돋운다.. 오베이비쉬스카레.... 저 멀리 병풍 설산이 희미하게 자태를 드러내며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설산이 웅장하게 내게로 다가온다. 가슴이 터질 듯하다. 차창밖 왼편에서는 태양이 곧 솟아오를 기세로 연붉은색이 지평선을 가른다. 현재 고도는 해발 800m이다. 앞으로 3000m 고지 산맥들을 넘어야 한다. 첩첩산중 계곡길을 따라 들어간다. 협곡은 온통 검붉은 색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길이 그 옛날 천산 산맥의 실크로드이다. 험준한 산세의 협곡을 걸어
관리자
2025-02-05
4.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4.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2025년 1월 9일 - 10일-대자연과 온천을 경험하다-오늘은 으스까다 온천에 갔다가 고우지 계곡에 가서 1박을 하고 오기로 하였다. 9시가 되자 전화벨이 울린다. 오늘 투어를 함께 떠날 동생들이 호텔 로비에 도착한 듯하다. 서둘러 채비를 끝내고 아래로 내려갔다. 간단한 미팅을 갖고 바로 출발하였다. 화창한 날씨에 도로변에서는 빵 굽는 풍경이 정겹고 곳곳의 정차된 차량에서는 스키 장비를 챙기고 있는 모습에서 이 길이 스키장 가는 길임을 짐작케 한다. 저 멀리 서는 천산산맥이 다가온다. 웅장한 산맥의 설산에는 계곡계곡에 강한 햇빛이 스며들고 음양의 입체감 더하여 더욱 선명하게 모습 드러낸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도시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수채화 같은 도시 비슈케키에 흠뻑 젖어들었다.도심을 벗어나고 시골길에 접어들었다. 길이 온통 눈에 덮여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엉거주춤 주행이다. 빙판길의 위험성과는 달리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설국 풍경에 설렘이 요동치고 춤을 춘다. 이동 중 잠시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언덕 정상에 차를 세우고 조망권 확보하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뭉게뭉게 설둔덕들이 마치 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과 같은 착시현상 만들어낸다. 저 멀리 설능선에는 말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말띠 무리가 새하얀 도화지 위에 흑색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듯하다. 우뚝 솟은 눈 덮인 산 봉우리는 햇볕에 반사되어 흰색과 검푸름의 혼합으로 묘한 조화를 이룬다.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은 압도척인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풍경에 매료되어 사진
관리자
2025-02-04
3.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
(2일째, 2025년 1월 8일)눈 내리는 비슈케키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키 마나스 국제공항에 비행시간 지연 없이 정시인 밤 12시에 도착하였다. 출국장을 향하자 밖에 있는 택시 기사들이 쏜살같이 다가오고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호객행위는 개발 도상국일수록 집요한 듯하다. 나는 바로 환전소부터 찾아 100달러만 키르기스스탄 화폐로 환전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따라 다니는 호객꾼 기사에게 얀덱스 택시 어플을 보여주면서 얀덱스 이용자이니 나에게 시간낭비 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택시를 불렀다. 헛! 3분 만에 온다. 구 소련권 국가에서 주로 이용되는 얀덱스를 이번 여행부터 이용하기로하고 처음으로 도전하였는데 느낌이 좋다. 얀덱스 어플에서 한국어 지원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 버전이 있으니 간단한 영어가 되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이 없다.택시로 이동 중에 휴대 전화로 한국 뉴스를 확인하였다. 한국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이쪽이 더 추워야 정상일 듯한데 어찌 된 영문인지 한국이 더 춥다고 한다. 지금 비슈케키는 오히려 덥다는 생각이 든다. 차창밖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눈은 내리는데 도로에 닿자마자 이내 녹아버린다. 군데군데 눈 녹아 고인 물은 달리는 차에 출렁거리기까지 한다. 도로에 물이 얼지 않았음은 그리 춥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해안풍이 없는 내륙 국가들은 습도가 낮으며 건조하다. 한국처럼 뼈를 파고드는 듯 한 그래서 살을 애는 듯한 강추위는 경험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같은 기온의 영하권이라 해도 해안 국가들이 내륙 국가보다 더 춥다는 것이다. 아무튼 비
관리자
2025-02-03
2.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겨울)
1일째, 2025년 1월 7일기내 사색(건강 & 학습)한국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건과 제주항공의 무안 공항에서의 착륙 사고로 연이은 비보에 정국이 혼란스럽다. 내 머릿속 또한 둔탁하고 어수선하기만 하다. 이러한 혼돈의 상황에서 벋어나고자 일단 현실에서 탈출을 감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기회에 외국 현지 가족들과의 연대 강화와 현지 여행 코스 점검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래 나가자! 항공권부터 알아보자! 모든 일정을 출국 전에 미리 정하고, 날짜에 맞추어 항공권을 선구매하면 다소 저렴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아 일단 첫 목적지까지만 구매하고, 다음의 이동 코스는 다소 비용이 더 발생하더라도 사정 보아가면서 현지에서 발권을 하면서 여행하기로 하였다. 드디어 출발이다! 첫 목적지인 비슈케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종은 무안 참사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이다, 사고의 영향일까? 아니면 시기적으로 여행 비수기인 탓일까? 비행기 안을 보니 절반의 인원만 찼다. 덕분에 여유가 있어 마음은 한결 편하다. 착석과 함께 준비한 러시아어 회화책을 폈다.
관리자
2025-02-01
1. 키르기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어(겨울)
- 프롤로그(prologue) -지난 10여년간 주몽이 다니는 여행의 특징은 크게 보면 칭기즈칸 루트가 많다. 돌이켜 보건데, 칸의 고향 몽골에 대하여서는 다년간의 방문과 체류 경험으로 자료도 충분히 접하였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지역까지 방문하여 칸의 흔적을 경험하였다. 이로서 칸이 직접 원정 나간 지역은 어느 정도는 다녀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후 그의 손자들이 지배한 원나라(중국, 쿠빌라이), 일한국(이란일대,훌레구), 킵차크한국(우쿠라이나 러시아 일대, 바투)등은 차후의 과제로 남겨 두고자 한다.이전의 칭기즈칸 코스와 달리 이번 여행은 그와 상관없는 지역 방문이 많다. 이번에는 천산산맥 지역을 두루 경험할 예정이다. 스펙터클한 천산산맥을 넘으면서 실크로드 상인들의 고단했던 삶도 느껴볼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코칸드에서는 또 다른 역사 현장도 경험할 것이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쪽의 천산산맥 끝자락 침간산에서 대자연을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코카서스 산맥을 따라 또 다른 느낌의 웅대한 자연을 느껴볼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 이스탄불로 향하여 그곳에서 하루 이틀 유적지를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이스탄불까지 가게 되면 역사적으로 로마로 연결되며 자연스럽게 비잔티움(동로마) 제국의 흔적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동로마는 서로마로 연결되고 이렇게 로마는 다시 유럽 대부분의 민족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로 복잡하게 전개된다. 즉, 로마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유럽사 전체까지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면 될 정도 변화무쌍하다. 칭기즈칸과 그의 후예들의 역사는 비록 지배하였던 영
관리자
2025-02-01
몽골에서 바이크 투어를 즐기다.
테를지의 가을(0930 영하 1도)이번여행은 일반 여행과 달리 매우 색다르다. 몽골 현지 소장이 취미로 하고 있는 바이크 투어를 이전부터 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실행하는 여행이다. 사실, 이전에 오토바이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는 나로서는 강한 트라우마와 위험성을 너무 잘 알기에 절대 외면하여 왔다.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태전형과 BMW 이사님의 합류로 바이크 투어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급기야 상품 개발차 내가 직접 보고 느껴보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물론 바이크를 타지 않고 4륜차로 그들의 동선을 따르면서 간접 경험하며 상품 기획에 최선을 다할것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그토록 갈망했던 바이크 투어가 드디어 시작점에 오른다.식당에서 밝은 인사 나누고 배를 든든히 채운다. 일행 중 1인이 밖의 온도를 확인하고 추온 날씨도 대비한다. 호텔 로비에서 바이크 복장과 안전장비 상호체크에 여념이 없다. 완전무장에 호텔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바이크로 향한다. 바이크는 어제 렌털하여 지하 주차장에 보관한 것이다. 로비에서 한국은 현재 27도 더위라는 한국 관광객의 말이 귓전에 아른거린다. 울란바타르 기온은 흩날리는 가느다라한 눈발에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돈다. 나는 바이크맨들의 무사기원을 염원하며 차를 타고 뒤에 따른다. 테를지 국립공원을 향하여 산을 넘어가는 험난한 여정이다. 선수들의 면면을 보아하니 행복 가득의 표정이나 알록달록 색상의 완전무장한 갑옷 착용으로 1인1인 구분하기 난해하다. 일단, 바이크에 기름을 채우고 산악 입구 지점에서 재정비하고 완전 체비를 한다.
관리자
2024-10-07
9. 코카서스 & 알마티 주변 관광과 여행의 마무리
사과의 도시 알마티 공항에 02시 55분에 도착하고 호텔 이동하니 새벽 5시경 정도 인 듯이다. 어제부터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 국경을 넘고 또다시 조지아에서 카스피해를 건너 카자흐스탄 국경까지 이동을 하다 보니 시간 계산이 아리송하다. 오늘은 새벽에 도착하기에 정오 12시까지 자유시간과 휴식이다. 11시까지 자려고 호텔 프런트에 모닝콜을 신청하였는데 8시가 되니 자동으로 눈 떠지고 추가 잠이 오지 않는다. 책장 몇 장 넘기고 침대에서 몸 뒤척이다 양팔에 불끈 힘을 주고 일어났다. 그동안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 확인하고 답장하고 회사의 자료 정리를 하였다. 그리고 호텔 조식을 하고 잠시 꼼지락거리다 보니 어느새 이동 시간이다. 호텔 체크아웃과 함께 바로 점심 식사할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중식은 한식당이다. 제육봄음,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이렇세 세트 모듬이다. 오랜만에 보는 한식이라 보는 것만으로 반갑다. 한식에 굶주린 일행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최상의 만족도를 보인다.점심을 마치고 침볼락으로 향했다. 약 40분 여가 소요된다. 나에게는 이곳이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그리고 이번을 포함하면 총 3번째 방문이다. 풍경은 볼 때마다 다르다. 또 다른 각도에서 즐겨보자. 이전과 달리 장시간(50분여)의 케이블카에 무료함이 느껴진다. 어제의 수면 부족 탓인지 케이블카가 오르고 내리는 내내 졸았다. 다행히 고소 공포증 일으킬 틈이 없어 좋았다. 침볼락은 여름보다 하얀 겨울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겨울에는 수많은 스키족이 북적이고 역동성이 살고 새하얀 풍경은 마치 동화 속의 나라에 내가 놓여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안
관리자
2024-10-07
8.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 국경을 넘다.
오늘은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 국경을 넘어가는 날이다. 어제까지 2일간 알마니아 관광은 꽉 찬 과즙의 과일처럼 볼거리 먹거리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풍성했다. 풍족했던 여행과 달리 한편으로는 이들의 암울했던 과거 역사에 심기가 불편하다. 아르메니아인은 유대인의 디아스포라처럼, 불굴의 한국인처럼, 그들의 강인한 민족혼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부디 그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빌어본다.이제 여행도 막바지로 향한다. 조식을 끝내고 차에 탔다. 1시간여를 이동하자 훌륭한 휴게소가 나왔다. 화장실이 무료다??.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여행하는 내내 화장실 시설은 열악하였다.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매정하게도 대부분이 유료 요금제였다. 불친절하고 인상 찌푸리던 노파의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그런데 이곳 휴게소는 한국처럼 깔끔하며 화장실도 무료 요금제에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했다. 이곳이 세반호수 근처라고 하는데 호수는 보이지 않았다. 멋진 휴게소에서 일행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주어 조심히 들고 차에 탔다.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기분으로 국경으로 향한다.국경 가는 길은 협곡에 협곡을 통과한다. 며칠 전에 이곳을 지나 왔거늘 전혀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협곡은 깊고 웅장하여 위협적 일정도로 아름답다. 수일 전 이곳을 지날 때는 이동 중에 졸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극단적인 고도 바뀜에 어리둥절했고 기억에 없었다. 군데군데에 민가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계곡 사잇길은 인간의 통로였었나보다. 인적 드문 이곳의 아름다운 협곡의 강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
관리자
2024-10-07
7. 아르메니아 코카서스
오늘은 세반호수 남단을 향하여 이동한다. 아자트 계곡을 지나 게하르트 수도원 입구에 진입하였다. 진입 계곡 주변 풍경은 굵직한 바위에서 강한 힘이 전해오는 듯 웅장하다. 게하르트 수도원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다. 이곳은 아르메니아를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로 개종시켰던 그리고르가 4세기에 세운 수도원이다. 처음 지어진 수도원은 9세기에 아랍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고 현재 남아 있는 건축물은 12~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르메니아어로 '게하르트'는 '창'이라는 뜻이다. 이작은 나라 아르메니아에는 가는 곳마다 세계 문화유산이다. 이제는 너무 많이 본 탓일까 처음의 감동과 달리 그저 그러려니 하는 밋밋함까지 전해온다. 소변을 보고자 화장실을 찾았다. 건물 끝의 외부로 나가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역시 유료다. 한국 같으면 돈이 없어도 급해 보이면 무료로 사용하게 해 줄 것도 같은데 조지아도 이나라도 무료 제공이 안된다. 급한 건 내 사정일 뿐이다. 한국에도 유료 화장실이 있나? 화장실 인심은 한국이 세계 최고다. 좋은 관광 거리에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면 국가에 좀 더 좋은 이미지가 더하여질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이곳에서 15분여를 가면 주상절리 계곡이 있다. 오기 전 인터넷을 통하여 규모에 대하여 확인하였다. 이제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러 가야 한다. 계곡 윗부분에 도착하고 버스에 내려서 조그마한 차로 갈아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아래에는 또 다른 이동 수단이 있었다. 물론 걸어 다니면서 즐겨도 된다. 나는 역시 더 많이 볼 생각으로 이동 교통수단을 선택하였다. 입구에서부터 기이한 바위 모습 드러낸다.
관리자
2024-10-07
6.아르메니아 코카서스(코르비랍,예치미아진,즈발트노츠)
수도원과 예레반 코냑 공장 방문호텔은 럭셔리하고 쾌적했다. 모처럼 푹 잘 쉬었더니 마음도 몸도 가볍다. 호텔 주변을 보니 전원풍경에 참으로 쾌적해 보인다. 잠시 이곳 예레반 수도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다 : "예레반(Yerevan)은 1918년 이래 현재까지 아르메니아의 수도로 해발 1344m에 자리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면서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세계에서 인간이 가장 오래 살아온 도시 중 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르메니아 인구 300만 명 중 대략 35%가 예레반에 살고 있다" 거리 풍경을 보아하니 조지아의 트리빌리시가 우아한 유럽풍이었다면 이곳 예레반은 유럽풍에 러시아풍에 중앙아시아풍이 골고루 혼재된 양상이다. 가이드 말에 동화된 선입견 탓인지, 거리의 아르메니아인들의 몸집 크기도 이전과는 약간 작아 보이는 같기도 했다. 길거리 풍경중 간판에 쓰인 고유 문자들이 독특하다. 이 작은 나라에서 독자 문자 체제를 지니고 있음은 문화적 잠재력과 민족 자존감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아르메니아는 현재 약화된 국력 탓에 주변국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도 오버랩되는 아르메니아의 험난했던 역사를 들여다보노라면 마음이 애잔하다.084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예레반의 도시 풍경을 차창밖으로 즐기면서 목적지로 향했다. 0935분에 코르비랍(지하감옥)(Khor Virap Monastery) 수도원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기독교 전래 공이 큰 성 그레고리가 갇혔던 지하감옥 자리에 그를 기리기 위하여 지어진 수도원이다. 아르메니아 성산 아라라트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수도원 정상에
관리자
2024-10-07
5. 아르메니아 코카서스(세반호수 수도원 예레반)
08시 40분에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준비된 버스에 올랐다. 아르메니아로 가는데 1시간 30분 여가 소요될 예정이다. 국경에 도착하니 10시다. 국경을 통과하는 데 있어서 조지아 측보다는 아르메니아 쪽이 약간 더 혼잡하였다. 통과를 하니 11시 20분으로 예상했던 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해발을 보니 735m이다. 국경 통과와 함께 890m 언덕까지 오른다. 언덕 위에 식당이 있어 이곳까지 오른 것이다. 올라와보니 단지 식당차원을 넘어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예사롭지 않다. 어떻게 이런 고지대에서 식당을 하려고 하였는지 주인장의 사고가 궁금도 하다. 궁금증은 바로 풀렸다. 보통 국경을 통과를 하면 점심시간이 되는데 주변에 단체 고객을 받을 만큼의 규모를 갖춘 식당이 없는 것이다. 이곳도 우리 팀만이 아닌 다른 팀들도 점심을 해결하러 속속 들어오는 모습이다. 어찌 되었던 최고의 전망대 산장에서 전망 즐기면서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점심을 마치고 옆으로 조금 더 오르자 산정 수도원 하흐파트 수도원(Haghpat Monastery)"이 나온다. 해발 975m이다. " 991년에 처음 지어져 완공까지 350년이 걸렸다한다. 역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면면을 보아하니 실로 대단한 석공기술이다. 한국의 석굴암이 이러하랴 하자, 한국의 석굴암은 이보다 더욱 정교하게 잘 지어졌다고 옆에서 듣고 있던 일행이 말했다. 나는 사실 석굴암을 가본 적이 없기에 더 이상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수도원을 돌아보았다. 돌들을 어떻게 위로 올렸는지 등 신비스러운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지붕에는 여기저기 잔풀들 피어나고 지붕의 뾰족탑들은 정교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드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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